마지막인 듯 싶은 추위가 며칠 이어지니

완연한 봄 햇살이 쏟아지는 날이네요.


다만, 미세먼지가 극성이라는 

뉴스가 조금 신경은 쓰입니다. 


이럴 때 시원한 봄비가 내리면서

쾌쾌한 공기를 씻어주면 좋겠네요.


오늘은 메기낚시 방법과 채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몇년 전 붕어낚시를 하다가

우연히 메기를 잡아 본 적은 있었는데,


올해는 얼마전 구입 한 루어낚시대를

이용해서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루어대를 활용한 메기낚시는

사실 다양한 공략법도 필요없고


단순히 몇 가지 채비법만 익히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낚시라고 합니다. 


그럼, 채비부터 운용법까지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기본적으로 이용되는 루어는

스푼, 지그헤드와그럽웜, 메기전용 탑워터

이렇게 3가지 정도라고 합니다. 


메기들은 베스나 쏘가리 등과는 달리

먹이를 주시하기보다는 단순공격이나 

반사적인 공격으로 입질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메기가 지나가는 길목에 스푼이나 지그헤드리그를

사용해서 끌어주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3가지 루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스푼이고, 그람 수는 6~12g 까지가 많이 활용된답니다. 


메기는 다른 어종과 달리 크기에 비해

입이 옆으로 찢어져 있어 

큰 먹이를 잘 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닥을 긁는 드래깅이나 수면에 약간 띄워 릴링하는

공략법이 입질을 받는데 좋다는군요.


지그헤드리그를 사용 할 때는,

메기들이 입에 넣기 좋은 2-3인치 가량의 그럽웜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공략법은 바닥을 긁어주는 드레깅이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메기낚시 전용 탑워터는

마릿 수보다는 비교적 큰 메기를 잡고자 할 때

유용한 루어라고 합니다. 


메기가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시간은

야간이나 날씨가 우중충한 날이라고 합니다.


좋은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곳은

물이 많이 빠져있고 바닥이 진득한 곳이라고 하구요.


메기는 입이 작아서 루어를 입에 무는데 

다른 어종에 비해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서

입질 후 바로 후킹을 하는 것 보다는

2-3초 정도 시간을 두고 당기는 것이 좋다네요.


 지금까지 

메기루어낚시 방법과 채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준비할 것도 간단하고 어렵지 않아서

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올봄에는 메기낚시에 한번 빠져 봐야 겠습니다.




지난 주 고대하던 낚시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규모가 큰 것에 놀랐고,

생각치 못할 만큼 저렴한 제품들도 많아서

필요했던 장비도 좋은 가격에 구입을 했네요.


오늘은 박람회장에 참여했던 

해양수산부에서 받은 책자의 내용을 

소개 할까 합니다. 


아는 내용도 있지만 몰랐던 내용들도 있어서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생활낚시 Q&A


1. 수산동식물의 포획, 채취 금지규정을 설정한 이유는?

> 산란기 어미 물고기 및 미성장 어린 물고기의 

   무분별한 남획에 따른 지속적인 수산자원의 감소에

   따라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기간 및 크기의 

   수산물을  포획하지 못하도록 정하여 관리하는 것임.


2. 수산동식물의 포획, 채취 금지규정을 준수하여야 하는 사람은?

 > 수산업법에 따라 어업허가를 받고 어업을 하는 어업인과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포획, 채취 금지기간 준수 대상자임.


3. 낚시인도 유해 낚시도구 및 기준에 부적합한 미끼를 사용 시

   처벌을 받게 되는지?

  >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제8조 및 제41조에 따라 누구든지

     유해낚시도구 및 부적합한 미끼를 제조, 유통, 수입, 사용 

     등이 금지되어 있으므로 낚시인도 유해낚시도구 및 부적합

     미끼를 사용하다 적바될 경우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됨.


4. 전국의 해안가 및 섬 등에서의 낚시통제구역 지정은

   낚시관리 및 육성법만으로 지정이 되는지?

  > 낚시통제 구역 지정 또는 금지구역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이외에도

     항만법, 하천법,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등 

     각 개별법에서도 지정될 수 있으므로 해당 장소에서의 낚시가능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관할 시장, 군수, 구청장의 안내를 받아야 함.


5. 낚시어선이 시, 도를 달리하는 섬이나 갯바위 등으로 낚시승객을

   이송할 수 있는지?

  >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제27조에 따라 낚시어선의 영업구역은 

     시, 도 관할 수역으로 제한되어 있으나 연접한 시, 도에 한하여

     단순히 승객을 1개의 지점의 섬이나 갯바위 등 낚시터로 안내하는 

     경우에는 허용되고 있음.


6. 낚시승객이 낚시어선에서 선상낚시를 하면서 음주를 할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는지?

  >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서는 낚시승객의 음주에 대한 별도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으나, 법 제35조 제2항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이 

     승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선상에서의 음주를 금지할 수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음.


7. 낚시어선 승선 시 적정 구명조끼 기준은?

  > 낚시어선의 구명조끼는 어선법 제24조 및 어선용품의 형식승인시험 및

     검정 등에 관한 기준에 따라 형식승인 및 검정을 받은 제품에 한하여

     어선법 제27조 제2항, 같은 법 시행규칙 제65조 및 별표7에 따라 

     합격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음. 따라서 낚시어선 승선 시는 조끼형,

     팽창형 등의 형태와 상관없이 형식승인을 받은 자가 제조 또는 수입하여

     선박안전기술공단 또는 선급법인으로부터 검정을 받은 제품으로 

     합격표시가 된 구명조끼를 사용하여야 함.


8. 선장 및 선원도 구명조끼 착용 대상자에 포함되는지?

  > 낚시관리 및 육성법 제29조제3항에서 승객 등 승선자 전원에 선장 및 

     선원이 포함되므로, 낚시어선업자 및 선원은 안전운항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는 승객을 포함한 승선자 전원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여야 함.


9. 낚시어선 승선 시 이동 중에도 구명조끼를 의무착용 하여야 하는지?

  > 낚시어선은 10톤 미안의 소형어선으로서 전복 등의 사고 위험으로

     승선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하여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출항지에서 낚시장소까지 이동하면서 선실 내에 대기하고 있는 경우를

     포함하여 낚시어선을 승선하고 있는 동안에는 선장, 선원 및 승객 등

     승선자 전원이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여야 함.


10. 낚시인이 포획한 수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지?

  > 법원 판례에서는 비어업인이 취미활동이 아니라 판매목적으로 수산물을

     포획, 채취할 경우 수산업법이 정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았기에

     낚시인이 낚시를 통해 수산동물을 포획한 경우라도 이를 판매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조치될 수 있음.


11. 내수면 낚시 중 동력보트 사용이 가능한지?

  > 시장, 군수, 구청장이 사용을 허가한 지역이 아닌 내수면에서는 동력기관이

     부착된 보트를 이용한 유어행위를 할 수 없음.


12. 건물 내 실내낚시터도 낚시터업 등록 대상인지?

  > 내수면어업법 제2조제3호의 사유수면이란 사유토지에 자연적으로 생기거나

     인공적으로 조성된 내수면을 마하며, 이에 실내 낚시터의 수면은 사유수면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내수면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건축물내에서 낚시터업을

     하고자 하는 경우 낚시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에게 

     낚시터업 등록을 하여야 함.



사행성 낚시 단속 기준


1. 사행성 낚시라고 판단하는 법률적 기준과 적용 법규, 단속의 기준은 무엇인지?

> 형법 제246조에서 도박죄를 처벌하는 이유는 정당한 근로에 의하지 아니한

   재물의 취득을 처벌함으로써 경제에 관한 건전한 도덕법칙을 보호하기 위함이고,

   수사기관의 사행성 낚시에 대한 단속은 앞서 제시한 형법 제246조제1항(도박),

   제247조(도박개장) 및 대법원 판례에 근거


2. 사행성이라고 판단하는 금액(현금 또는 현물)의 기준이 있는지?

> 사행성이라고 판단하는 금액(현금 또는 현물)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없음. 다만

   도박죄에 있어서 위법성의 한계는 도박의 시간과 장소, 도박자의 사회적 지위 및

   재산 정도, 재물의 근소성, 그밖에 도박에 이르게 된 경위 등 모든 사정을 참조하여

   구체적으로 판단하여야 한다는 것이 판례의 입장 임.


3. 개인 이득 목적이 아닌 기업이나 단체에서 낚시인 홍보 또는 계몽을 위해 우승상으로

   현금을 제공하는 경우 사행성에 해당되는지?

> 앞서 제시한 대법원 판례(2001도 5802 판결)에 근거해서 개인 이득 목적이 아닌

   기업이나 단체에서 낚시인 홍보 또는 계몽을 위한 경우라도 도박의 시간과 장소, 

   도박자의 사회적 지위 및 재산정도, 재물의 근소성, 그박에 도박에 이르게 된 경위

   등 모든 사정을 참조하여 사행성 낚시인지 여부를 판단. 때문에 낚시대회를 사행성

   낚시라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낚시 대회의 시간과 장소, 참가하는 사람들의 지위 및 

   재산 정도, 지급되는 상품의 가격, 낚시대회에 이르게 된 경위 등 모든 사정을 고려


4. 사행성 낚시 방지와 근절을 위해 고소, 고발이 아닌 유선 신고 시 

   현장출동 등 단속이 가능한지?

 > 사행성 낚시에 대한 고소, 고발뿐 아니라 사행성 낚시와 같은 불법행위가 행해지고 

    있다는 유선 신고에 의해서도 수사기관은 수사에 착수할 수가 있고 단속 또한 가능


붕어낚시를 오랫동안 해온 고수분들은 같은 미끼라도 개인의 성향과 경험에 따라

쓰임새를 다르게 하거나 파격적인 운용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인터넷에 알려진 붕어낚시 고수분들의 미끼 사용 노하우를 한번 모아봤습니다. 


[1] 죽은 참붕어나 새우에 입질이 좋을 때가 있다.


기본적으로 새우는 살아있는 것을 사용하죠. 그러나 간혹 입질이 없거나 매우 더딜 경우에

죽은 새우를 사용해보면 빠른 입질이 들어올 때가 있다고 합니다. 죽은 새우라도 몸뚱이가 깨끗하게

유지된 것이라면 입질을 받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또 참붕아가 죽었다고 해서 

버릴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상해서 냄새가 나더라도 붕어 입질은 들어오고 심지어 싱싱한 상태의 참붕어

보다도 빨리 먹힐 때가 있다고 합니다. 



[2] 글루텐과 떡밥의 짝밥은 대물에 효과적


글루텐과 떡밥(고운 콩가루)의 궁합은 매우 효과적인 미끼일수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물 붕어를 대상어로

할 때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단 입자가 거친 곡물떡밥과 같이 쓰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풀림 속도가 맞지 않는 것은 물론 부드럽고 먹기 편한 글루텐과 함께 놓여 있으면 곡물떡밥에는 잘 반응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떡밥과 지렁이 짝밥 사용 시에는 떡밥을 묽게 사용


짝밥채비에서 떡밥의 역할은 90%가 집어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떡밥을 건조하고 딱딱하게

사용하면 풀러지는 것이 늦어져 집어력이 떨어지게 되고, 붕어가 지렁이를 물 때 무게로 작용되어 찌올림을 방해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떡밥은 착지와 동시에 풀어질 수 있도록 묽게 반죽하고 입질은 지렁이로만 받을 수 있도록 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4] 특정 미끼가 잘 된다는 것이 틀린 때도 있다.


붕어도 사람처럼 잡식성이라고 합니다. 짬뽕을 먹고 싶어 전화기를 들었다가도 짜장면 생각에 다르게 주문을 하는

것처럼, 특정한 미끼를 사용했을 때 잘 잡히는 낚시터에서도 반대로 전혀 의외의 미끼에 좋은 입질을 보이는 날도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새우 미끼에만 좋은 입질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 곳에서 갑자기 지렁이만 먹혔다든지, 

배스가 매우 많아 곡물미끼만 써야 된다는 곳에서 어떤 날은 생미끼에 입질이 잦은 날이 있다는 것이죠.

그날 그날 붕어의 상태에 따라 선호하는 미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남들을 똑깥이 따라하는데도 조과가 없다면 반대로 해보거나 다양하게 변화를 주면 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5] 짝밥은 탐색시에 탐색이 되면 집중할 필요


지렁이와 떡밥을 사용하는 짝밥은 낚시를 시작할 때 탐색을 위해서만 운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지렁이 미끼가 더 잘 

입질을 할지 떡밥이 잘 먹힐지 모르기 때문에 짝밥을 하는 것이지 계속 짝밥으로 운용을 한다고 해서 특별한 효과를 

발생시키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몇번의 입질을 받아 두 가지 미끼중에서 입질이 오는 것이 확인이 된 이후에는 그 미끼

하나로 동일하게 운용하는 것이 더 좋은 조과를 거둘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6] 옥수수를 많이 사용한다고 대물이 좋아하지는 않는다.


대물낚시를 하시는 분들 중에는 바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옥수수를 가득 다시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그리 효과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는데요. 오히려 옥수수는 한알이나 두알 정도를 꿰는 것이 입질도 

깔끔하고 붕어의 씨알도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7] 어떤 미끼에 입질을 많이 하는지 파악하고 목줄의 길이를 조정


계곡형 저수지가 많은 곳에서는 초저녁에 주로 떡밥을 쓰다가 새벽녁에는 지렁이와 함께 다는 짝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붕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기 시작하면 떡밥보다는 지렁이의 입질이 더 수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짝밥을 쓸 때 두 미끼에 비슷하게 입질이 온다면 목출간의 편차를 크게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목줄간의 길이가 비슷하면 지렁이가 꼬물대며 떡밥을 뭉게거나 흩어버려서 단순 밑밭 역할 밖에 못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지렁이에만 입질이 온다면 이떄는 편차를 줄여 떡밥의 밑밭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8] 스위트콘 같은 작은 옥수수와 미끼용 큰 옥수수 중 입질이 좋은 것은

마트에서 파는 스위트콘에 더 입질이 빠른 편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잡어 성화가 적은 곳에서는 마트에서 파트 캔 옥수수를 

미끼로 사용하며, 잡어가 많은 곳에서는 낚시점에서 파는 크고 단단한 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잡어가 별로 없는 곳으로 낚시를 갔는데 낚시점에서 파는 옥수수 밖에 없다면 손가락으로 살살 비벼 부드럽게 만들어 준 뒤에

사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9] 새우미끼의 머리를 떼어내고 사용하는 이유

붕어가 찌를 건들기는 하는데 시원하게 올리지 못한다거나 수온이 낮을 때 낚시를 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머리를 완전히 떼어내서는 안되며 머리의 껍질부분만을 살짝 벗겨주거나 뾰족한 침 부분을 중심으로 머리 부분을 문질러서 부드럽게 만들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입질이 쉽게 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붕어 입질이 활발할 

경우에는 생새우를 그대로 쓰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입질이 좋을 때 새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면 오히려 잡어가

덤비고 붕어의 씨알도 작아질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답니다. 


[10] 바닐라향의 글루텐과 딸기향 글루텐 사용에 따른 조과 차이

갈수록 딸기향 글루텐을 쓰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붕어가 빨간색을 가장 잘 식별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붕어는 색맹이지만 명암은 구별을 할 수가 있는데 과학적으로도 빨간색에 가장 잘 반응한다는 조사결과도 있다고 하는군요.

또한 대부분의 낚시터에서 딸기향 글루텐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도 한 이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11]새우채집을 잘 하려면

새우 채집은 수온변화가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외부 기온의 변화는 거의 없는 날이라도 수온의 변화가 낮아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날은 새우가 깊은 곳에서 잘 나오질 않는다고 합니다. 새우는 주로 초저녁에 드는데 새우가 깊이 먹히는

날은 분명히 수온이 낮을 때라고 합니다. 큰 저수지라면 같은 저수지라도 수온분토가 다를 수 있으니 채집장소를 옮겨가면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올해 전국지방선거가 

앞으로 100일이면 실시되는군요.


오늘부터 예비후보자등록이

시작된다고도 하구요.


후보자등록이 되면

길거리에도 어깨띠를 한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모습도

보이기 시작하겠습니다. 


그런데,

예비후보자가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후보자가 아닌 예비후보라고

부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래서 오늘은

예비후보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자제도 ? 무엇인가!


예비후보자 제도는 선거운동기간 

전이라도 일정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허용하여


정치 신인에게도 자신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04년도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이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후보자 등록기간인

5월 24~25일중에 다시 

등록 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 - 언제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선거는 

2월 13일(선거일 전 120일)부터,


시도의원과 구시의원 및 장의 선거는

3월 2일(선거기간개시일 전 90일)부터,


군의원 및 장의 선거는

4월 1일(선거기간개시일 전 60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2월 13일부터


2월 13일 후에 확정되는

재보궐선거의 경우 

실시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할 수 있습니다.


예비후보자등록신청은

정상근무일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등록신청개시일일 토요일 또는

공휴일인 경우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더라고

후보자 등록기간에 등록으 하면

선거에 출마할 수 있습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 - 기탁금은 얼마?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후보자 기탁금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예비후보자 기탁금은

시도지사선거와 교육감선거는 1천만원,

구시군의 장 선거 200만원,

시도의원선거 60만원,

구시군의원선거 40만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300만원 입니다.


예비후보자가 후보자등록을 할 때에는

이미 납부한 기탁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납부하면 됩니다.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등록 - 선거사무소 설치 가능?


예비후보자는 자신의 선거운동을 위하여

선거사무소 1개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습니다. 


선거사무소는 식품접객영업소인

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제과점 등과

공중위생영업소인 숙박업소,

목욕업소, 이미용업소, 세탁업소 등에는

설치할 수 없습니다. 


선거사무소에는 간판, 현수막을

이용하여 예비후보자의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할 수 있으며,


기호가 결정되기 전이라도 

자신의 기호를 알 수 있으면

그 기호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선거사무원은 선거사무장을 포함하여

시도지사 선거는 5인 이내,


구시군의 장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3인 이내,


지역구지방의회의원선거는

2인 이내에서 둘 수 있습니다.  



예비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선거운동용 명함배부,

자신이 직접 전화 통화를 하는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문자메시지와 전자우편을 전송하거나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작성하여


선거구안 세대수의 10% 이내에서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선거의 경우에는 


예비후보자 공약집을 발간하여

통상적인 방법(방문판매 제외)으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예비후보자는 선거구민을 만나 

직접 명함을 배부하거나 지지를

호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가나 가정집에 투입하거나

자동차 유리에 끼워 넣는 방법으로

배부할 수 없으며,


선박, 정기여객자동차, 열차

전동차, 항공기의 안과


그 터미널, 역, 공항의 개찰구 안,

병원, 종교시설, 극장의 안에서는


명함을 배부하거나

지지를 호소 할 수 없습니다.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용 명함에는

성명, 사진, 전화번호, 학력, 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할 수 있으며,


명함에 게재하는 학력은 정규학력과

이에 준하는 외국의 교육과정

(교육과정명, 수학기간, 취득학위명 함께 기재)

이수 내역을 게재 할 수 있습니다.


예비후보자는 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금지됩니다.


문자메시지에 음성, 화상, 동영상 등을

포함하여 전송 할 수 있습니다.


자동동보통신을 이용한 

문자메시지 전송은

예비후보자만 할 수 있으며,


그 횟수는 후보자 때를 포함하여

8회를 넘을 수 없고,


선관위에 신고한 1개의 전화번호만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이란

동시 수신대상자가 20명을 초과하거나,


그 대상자가 20명 이하인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수신자를 자동으로

선택하여 전송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대행업체에 위탁하여 

전자우편을 전송하는 것도

예비후보자만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반드시

선거운동정보 및 수신거부 의사표시를

명시하여야 합니다. 


예비후보자는 자신의

사진, 성명, 전화번호, 학력, 경력


그 밖에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홍보물 1종을 작성하여


5월 28일(선거기간개시일 전 3일)까지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경우에는

표지를 포함한 전체 면수의 50%이상의

면에 선거공약 및 각 사업의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을 게재하여야 하며,


해당 면에는 다른 정당이나 후보자에 

관한 사항을 게재할 수 없습니다.


홍보물 작성 수량은

선거구안 세대수의 10% 이내이며,


구시군의 장에게 세대주 명단을

신청하여 교부받을 수 있습니다.


시도지사, 교육감, 구시군의 장 선거의

예비후보자는


선거공약 및 이에 대한 추진계획으로

각 사업의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한, 재원조달방안을 게재한

공약집 1종을 발간하여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방문판매 불가)할 수 있습니다.


예비후보자공약집에 사진, 성명, 학력,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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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보는법 '힘내라 남녀대표팀'  (0) 2018.02.19

좌대낚시 시작을 한지 

4년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4년이라고 해도 해마다 

많아야 2-3번 정도였으니 

열댓번 정도밖에 안되겠군요.




이 기간 동안 묵직한 향어의 

손맛을 보거나 


잉어의 마릿수 조항을 

해본 적은 있지만


이상하게도 붕어를 

만족할 만큼 만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공부도 좀 하고

월척급 붕어들이 다수 

상주 하시는 좌대낚시 터를 수배해서

노력을 해볼까 합니다. 


인터넷의 방대한 블로그나

까페들을 뒤져보고


낚시터에 가서 

내공이 상당해 보이는 조사님들에게

물어 물어 본 결과,


좌대낚시 터의 관리를 하고 

계시는 분들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합니다.


좌대는 계절에 따라 또는 수위에 따라

위치를 변동하기 때문에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서 

수시로 좌대의 위치를 변경해주시는

관리자의 말을 귀담지 않고서는

좋은 조과를 못 거두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이죠.


사실 저도 

좌대낚시를 가는 이유가


초보라서 미숙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안보여도 되고


이로 인해,

주변 조사님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내 시간을 

보내는 것이 우선이였던지라


좌대낚시 관리인 분들에게

문의를 하거나 해본적은 없습니다.


더구나, 관리하시는 분들은

매일 조사님들에게 각 좌대의

조과를 확인하시기 때문에


좌대의 

어느 방향에서 어떤 미끼에

  입질이 좋은지

가장 잘 알고 계시다고 하더군요.


언제인가는 낚시 시작전에

제가 자리잡은 곳에 들린 관리인분께서,


반대편이 좋으니 거기서 해보라고

이야기를 해주신 적도 있는데,


그걸 참견이라 생각하고

고집을 부린 제가 한심하네요..


올해는 지금까지 해오던 것보다

조금 일찍 낚시터에 도착해서


사전정보를 충실하게 

수집하고 낚시를 해봐야 겠습니다.


두번째는,

좌대 위에서의 움직임을 최소화 

해야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붕어를 비롯해서 물고기들이

가장 예민해 하는 것이

낚시터 주변에서 발생되는

소음이나 진동이랍니다.


특히, 사람의 목소리는

수면에 반사되기 때문에 

수심이 깊은 좌대에서는 물 속의

붕어들에게 까지 잘 전달이 안되는데


좌대에서 움직이는 발걸음 등의

진동들은 물속 파장으로 이어져

예민한 붕어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가끔 좌대낚시터서 볼 수 있는

맨발의 조사님들이 있었는데

이런 분들은 정말 작은 것 까지

신경을 쓰는 분들이였나 봅니다.





그 밖에 유의사항을 정리해보면,


[1]

좌대는 적은 인원해야 좋다고 합니다.

많은 인원이 함께 같은 좌대를 이용하면

조과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하네요.


아무리 실력 좋은 낚시인이라도

여러명이 함께한 좌대에서는

좋은 조과를 거두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낚시대를 던질때도 가급적 움직임을

최소화 하며 앉아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는 앞서 말한 것처럼

일어나서 던질 때 마다 발생되는

소리나 진동들 때문에 


집어된 붕어들을

경계심 덩어리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여러명이 함께  좌대낚시를 할 때에는

길이가 긴 낚시대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좌대는 연안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짧은 대로도 충분할 듯 하지만


여러명이 함께 좌대에 오를 경우

발생되는 소음과 진동이 몇배가 

되기 때문에 긴 낚시대를 이용해야 한답니다.


[3]

붕어의 종류에 따라서 펼치는 낚시대의

수를 다르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자연지와 댐처럼 

신장떡밥이나 생미끼에 

토종붕어가 주로 낚이는 낚시터라면


여러 대의 낚시대를 편성해서

붕어의 회유로를 찾아내 낚시를 하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반면, 글루텐 떡밥 위주의

떡붕어낚시터라면 


속전속결에 편한 2~3대의 낚시대로

짝밥낚시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한,

어분이 잘 먹히는 관리형 저수지에서는

같은 길이의 낚시대 2대로 

짝밥낚시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런 곳은 철저한 집어로

낚시를 하기 때문에 한 곳에

떡밥을 집중시키는 낚시가 

효과적이기 때문이랍니다.





낚시를 자주 다니시거나

고수분들에게는 

읽어보나마나 한 글이겠지만


초보분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이제 얼음이 모두 녹고

낚시터들이 속속들이 개장하기

시작했으니,


유의사항들 잘 참고해서

손 맛 보러 가보시죠!





  

 

바다물고기종류 2탄으로

가을철과 겨울철

인기어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오징어


오징어는 남녀노소 즐기는

대표식품이자 타우린의

보고로 손꼽히죠.


이런 타우린은

오징어류를 건조시에

껍질에 생기는 하얀가루로,


마른 오징어의 경우

무려 1,259mg의 타우린을

함유하고 있다합니다.


이처럼 오진어류의 타우린은

기존 어패류보다 2~3배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다가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이 18.1%

정도로 수산물중 가장 많으며,

소고기에 비해 

3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여기에다 차세대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먹물에는


뮤코다당류 등의

세포를 활성화 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는 물론

방부작용,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 등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오징어류의 종류 중

몇가지를 살펴보면


화살오징어

화살오징어는 보통 

'한치'라고 불리는데


이는 다리가 매우 짧아

한치(3.3cm) 밖에 안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또, 겨울의 추운바다에서도

잡힌다고 해서 한치라고 

하기도 한다네요.


표준어인 화살오징어는

귀가 화살촉 모양처럼 생겼다고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구요.


화살오징어는

수분 함량이 많아 육질은 연하지만

담백하면서도 감칠맛이 

좋다고 합니다. 


꼴뚜기

볼품은 없어도 맛이 좋은

꼴뚜기는


몸은 부드럽고 둥근형의 마름모꼴로

오징어류 가운데 소형에 속합니다.


연안에서만 서식하고 이동하지 않아

근육이 덜 발달돼 오징어보다

훨씬 육질이 연하고 부드럽다네요.


흔히 볼품없는 모습으로 

보잘 것 없는 것의 이유로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라는 말이 있죠.


아마도 맛보다는 외형만을 놓고

이야기 해서 그런가 봅니다. 


갑오징어

갑오징어는 오징어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머리가 크고 몸통 양쪽 전체 

가장자리에 걸친 지느러미(귀)가

있는 것이 오징어류와는 쉽게

구분이 되어집니다.


몸안에 길고 납작한 작은 배 모양의

석회질로 된 뼈(갑)이 있습니다.


이 뼈는 위산과다와 위궤양에 사용,

위산을 중화시켜 통증을 멎게 

할 뿐만 아니라 상처를 아물게

하는 지혈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연어


저칼로리 대표음식이자

세계최고의 미식으로 회자되는

연어는


미국타임지에서 선정한 

질병치료와 장수의 지름길로 가는

10대 웰빙식품 중에서


수산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 


이는 연어의 맛과 효능의 우수성은

물론 세계적 식품인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죠.


생선 특유의 비린내가 거의 없는

연어는 


단백질, 오메가-3, DHA, EPA,

비타민, 핵산 등 


풍부한 영양소를 지녔음에도

저칼로리 대표 음식으로

각광을 받도 있습니다. 


연어는 바다에서 살다가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돌아와

산란하는 모천회귀성 어류로,


일생에 한번 산란을 하고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죽음과 맞바꾼 산란,

이것이 연어들의 순환으로


흔히 모성애를 비롯,

인내와 도전 등 사람의 삶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하천이나 강에서 부화된 어린새끼는

바다로 내려가 멀리 북태평양과

베링해 등을 회유한 후


3~5년만에 성숙한 어미가 돼

산란을 위해 자신이 태어났던 곳

(양양, 남대천 등)의 물 냄새 등을 

기억하고 정확하게 회귀하는 

어종 이라고 합니다. 


특히,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가

부화 장소로 접근할 때 


연어의 피부 색깔과 형상이

변하게 되는데


이는 연어의 산란 준비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전어


'전어 한마리가

햅쌀밥 열 그릇 죽인다.'


'전어 머릿속에는 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 등


전어와 관련한 유명한

속담이 정말 많죠.


전어는 남해안 및 서해안 곳곳에서

다량으로 잡히는 고기이며,


최근에는 전국 곳곳에서

전어축제가 열리기도 하구요.


전어는 청어목 전어과 고기로

우리나라 전 해안에 많이 서식하는

연안성 어종입니다.


전어의 맛은 예로부터

봄 도다리, 여름 민어, 가을 전어 등

제철고기의 대표적 생선으로 꼽힙니다.


봄(3~6월)에 산란해

가을에 몸 기이 20cm 정도로 성장하는데,

이 때가 1년중 지방질이 가장 많으며

뼈가 부드러워 고소한 맛이 최고이죠


특히 전어 내장(밤젓)은

전라도 지방에서는 최고로 알아주는

별미 중의 별이라고 합니다.


전어는 붉은 살 어종이며

주로 세꼬시로 많이 먹습니다.


세꼬시는 비늘을 제거한 후

뼈채로 가늘게 썰어 먹는 방법입니다.


세꼬시는 참기름과 마늘을 넣은

양념된장에 찍어 먹으면


살과 함께 지방질, 잔뼈가 어우러져

그 맛이 씹을수록 고소하며,

깨소금 보다도 

깊고 은은하다고 합니다.


전어는 지역별로 다양한 명칭을

가지고 있다 합니다.


여수, 고흥, 장흥, 완도에서는

'되미'


보성, 완도, 남해, 진해, 창원

마산 등지에서는

'전애'


강릉, 속초에서는 '새살치'


고창에서는 '뒤에미'


무안에서는 '엽삭'


강원도에서는 

큰 전어를 '엿사리'

중간크기 전어를 '대전어'

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지역별로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도 

워낙 맛이 있고 인기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전어의 효능은 

소변기능을 돕고 위를 보하며

장을 깨끗이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날 때

사지와 얼굴이 잘 붓고

소화가 잘 안되는 


50대 이후 장년층에게

보양이 된다고 합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고등어


DHA와 EPA를 다량 함유한

등푸른 생선의 대표 브랜드인

고등어는


약리효능이 알려지면서 

각광받는 물고기죠.


특히 고등어는 혈합육(붉은살)을

많이 함유한데다가 지방질도

듬뿍 들어 있어 선도의 저하가 빠르나,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최적의 

천연 장수식품으로 평가 받으면서

우리나라의 대표 고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보리처럼 영양가가 뛰어난데다

값까지 저렴해


'바다의 보리'로 불리며,

서민들의 소박한 밥상을 빛내

주역이었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특히 여름철 조류에 의한

거산 물살을 헤치고


쉴새없이 원거리를 오가는

많은 운동량과 함께

충분한 먹이를 섭취했기 때문에


가을철 지방 함유량이 

다른 어종에 비해 20% 정도 

높다고 합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숭어


숭어는 생선회 맛의 핵심인

육질의 단단한(탄력성)이 

우리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어보다 

1.7배 가량 뛰어나다고 합니다.


또한,

기름이 많아 혀로 느끼는

감칠맛이 뛰어나

겨울철 대표 횟감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숭어가 진흙을 먹기 때문에

어떤 약과도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높게 여긴다고 합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성이 평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사람의 위를 열어

먹은 것을 통하게 하고, 

오장을 이롭게 할 뿐만 아니라

살찌게 하고 건강하게 한다.

이 물고기는 진흙을 먹으므로

온갖 약을 쓸 때도 꺼리지 않는다.

생김새는 잉어와 비슷한데,

몸통은 둥굴고 대가리는 넓적하며,

뼈는 연하고' 고 기록되어 있다 합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넙치


넙치는 조피볼락(우럭)과 함께

우리나라 해산어 전체 양식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답니다.


넓은 고기의 뜻으로 사용된

'광어'는 

넙치의 방언겸 한자어라고 하네요.


자연산 넙치는 2~6월이 산란기이나

현재는 양식기술의 발달로

연중 종묘 생산이 가능해


계절에 관계없이 콜라겐 등의

함량이 높아 고소하면서 담백한

육질의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좌광우도'라는 말처럼

배를 아래쪽에 두고 

머리 앞에서 볼때


눈이 왼쪽에 몰려 있으면 넙치,

오른쪽에 있으면 가자미로 

보면 정확하다고 합니다. 


겨울이 제철인 넙치는

육질에 콜라겐 함량이 높아


살이 단단하고 생선 고유의

비린내 없이 쫄깃쫄깃 씹히는 육질의

감칠맛이 탁월한 물고기 입니다.


저지방 고단백으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상의 횟감이죠.


넘치회에서 

가장 맛이 뛰어난 부위는


운동량이 제일 많은 

엔피라라 부르는 담기골살로


지느러미에 붙어 있는 

날개살이라고 합니다. 


이같이 지느러미 근육에는

세포와 세포를 연결하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과 

콘트로이틴 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피부노화 방지 등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넙치의 단백질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의 식단에서


가장 결핍되기 쉬운 

리신, 루신, 아스파르트산과  같은

아미노산들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에

최적의 식품이라고 합니다.


여기에다 지방질이 적어

소화가 잘돼 당뇨병 환자와 노인

그리고 환자의 회복기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기도 한다네요.



바다물고기종류 - 도루묵


도루묵은 농어목 도루묵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평상시 수심 100~400 미터 해저

모래진흙에 서식하지만


산란기인 초겨울이 되면 

물이 얕고 해조류가 무성한 곳으로

모여든다고 합니다. 


도룩묵은 1980년대 중반 이후

자원 고갈로 자취를 감추었으나


총허용 어획량 제도로

관리하기 시작한 이후


도루묵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저렴해진 도룩묵이


서민 밥상의 단골 메뉴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비린내가 없고 맛이 담백한 도루묵은

알이 밴 도루푹을 통째로 노릇하게

구워 뜨거울때 먹거나


무를 넣고 시원하게 찌개로

끓여 먹는 것이 대표적이죠.


무엇보다도 도루묵 알이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것이

중독성있는 별미 입니다.


도루묵의 일화가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피난길에 오른 선조가

처음 보는 생선을 맛있게 먹고

그 이름을 물어보니 

'묵'이라고 하였답니다.


맛에 비해 고기의 이름이

보잘것 없다고 생각한 선조는


그자리에서 '묵'의 이름을

'은어'로 고치도록 했다고 하죠.


그런데 궁궐로 돌아온 선조가 

그 생선이 생각나서 다시 먹어보니


그 맛이 예전과 같이 않다 하여

'도로묵'이라 명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후대로 오면서

도루묵이 되었다고 하구요.


겨울철 그물에 가득한 도루묵은

대부분 알이 가득 찬 암컷이랍니다.


여름에는 동해 깊은 바다에 살다가

겨울철 산란기에 이르면


연안으로 몰려온 암컷드이

그물에 걸리기 때문이죠.


살 반, 알 반인 도루묵은

미끌한 점액이 묻은 알을 낳는데,


그 색깔이 

노랑, 갈색, 혹은 녹색이랍니다.


도루묵 알의 색에 대해서는


알을 붙이고 있던 해조류의 색깔에

따라 보호색처럼 정해진다는 말도 있고,


도루묵이 섭취한 해조류 색깔의

영향이 크다는 설도 있답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도다리

봄의 진미 도다리


도다리는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흰살 생선입니다.


원래는 문치가자미가 맞지만

일반적으로 도다리라고 부릅니다. 


넙치와 구별하기 위해

'좌광우도'라고도 하지만


입이 크고 이빨이 없으면 넙치,

반대로 입이 작고 이빨이 없으면

도다리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양식산 어류 가운데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는 넙치에 비해


도다리는 양식이 되지 않아

거의 자연산이라 합니다.


이에 반해 강도다리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인정받아

현재 양식을 하고 있다네요.


육질은 넙치보다 

진한 분홍색을 띠는 고급횟감이며,


지방함량이 넙치에 비해 낮아

맛이 매우 담백하고 

탄력있는 조직감이 일품으로

 

씹는 맛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에 잘 맞는

어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삼치

바다의 풍운아 삼치


삼치는 기름기가 많이 함유돼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감칠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생선회도 일품이지만

구이로 조리했을 때,

다른 고기와는 달리

영양가가 증가하는 특징이 있답니다.


대부분 생선은

머리 부분이 맛이 좋은데 반해,

삼치는 꼬리쪽의 맛이

뛰어나다고 하네요.


삼치구이는 육질이 매우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맛을 지니고 있어


남녀노소가 선호하는 음식이며,

영양성분이 다랑어(참치)와 

비슷한데다 단백질 함량이 20%에

달하는 뛰어난 건강식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한데다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삼치는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다른 어류와는 달리 계절에 따라

함유된 지방의 농도 변화가 심해


지방이 많이 축적된 늦겨울과

좀철에 가장 맛이 뛰어나구요.


특히, 제철에는 지방에

특유의 단맛을 내는 글리세리드가

함유돼 농어목 고등어과 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고도 하구요.


농어목 고등어과 삼치속인

삼치류는 


전 세계 해역에 

약 17~18종이 서식하며,


우리나라 연근해에는 

5종 정도가 있습니다. 


현재 참치는 양식 및 축양을 

하고 있으나,


삼치는 워낙 성질이 급해

양식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삼치는 잿방어, 가다랑어, 꽁치 등과

같이 시속 수십 km의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잠수정처럼

바다의 표층을 질주하며


때로는 2-3m까지 비상하는

바다의 풍운아로 불리기도 합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병어

살과 뼈가 연하고 담백한 병어


병어는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

육질의 맛이 좋은 어종으로 유명하죠.


산란을 앞둔 6월에 잡히는 병어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회로 먹으면 씹을수록 쫄깃하며,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우러난다고 합니다.


여름철 어물전 단골손님으로

꼽히는 병어는


지방이 적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많이 함유돼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서민의 대표 생선으로

대접받고 있죠.


더구나 전남 신안, 영광 등 

남도지방에서는


예로부터 병어찜을 제사상에 올리는

귀한 생선으로 여겨 왔습니다.


병어는 흰살 생선으로

붉은살 생선에 비해 수분이 적어

국물 요리보다는 회나 구이,

찜, 조림 등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바다물고기종류 - 서대

어획량이 줄어들어 더욱 귀한 어종


서대는 넙치, 조피볼락처럼

연중 맛 볼 수 있는 어종이 아니며,

맛을 볼 수 있는 시기도 매우 

짧은 어종입니다. 


서대는 수분 함량이 어패류의 

평균보다 높으며, 지방함량이 적어

담백한 맛을 내는 최고의 생선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전남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중서부 지방의 별미인 서대는


맛이 뛰어나 회를 비롯해 구이, 찜,

조림, 찌개, 탕 등 조리방법이 

매우 다양하다고 합니다. 


특히 서대회는 남도에서 

맛 볼 수 있는 진미로,


비린내가 없고 부드러운 육질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담백한 식감이 일품이라고 하죠.


그래서 여름철 더위를 잊게 하며,

잃었던 입맛도 확 돋워주는 별미로

사랑받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보통 서대라고 부르는 것은

모두 참서대를 일컫는다고 합니다.


옆줄이 3줄 있고 눈이 매우 작아

머리크기가 눈의 약 10배나 되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가

황색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대류 가운데 

가장 맛이 뛰어나 참서대는

육질이 백색으로 담백하고 단단해

씹히는 식감이 최고라고 합니다. 


용서대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나,

눈 사이에 측선이 없으면 용서대,

측선이 있으면 참서대로 

식별한다고 하구요.


참서대과에 속하나 맛은 별로라는

흑대기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가 검고

입에 수염이 있으며,

옆줄이 3개나 있습니다. 


개서대와 비슷하나 

입 주위에 돌기가 없으면 개서대,

입 주위에 돌기가 있을 경우

흑대기로 식별 한다고 합니다.


껍질로 묵을 만들어 먹기도 하는

박대는 


가자미목 참서대과 어류 가운데

가장 어체가 크고 성장이 빠른

고부가가치 어종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참서대와 함께

서해안에서 많이 어획됐으나,


불럽어업 등 어자원 고갈로 

생산량이 급감하였다고 합니다. 


충남 해안 지역에서는

껍질로 묵을 만들어 먹기도 하며,


바다 외에도 강물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곳이나 민물에서도

서식하기도 합니다. 





2018한국국제낚시박람회 사전등록

KOFISH2018


2018년 한국국제낚시박람회가

3월 9일부터 일산킨텍스에서

개최 된다고 합니다. 


작년에 꼭 가보고 싶은

박람회였는데,

날짜를 착각하는 바람에

선약하고 겹쳐 가지 못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겠네요.


저 뿐만이 아니라

낚시가 취미인 분들이라면

정말 가보고 싶은 박람회일텐데요,


사전등록 하시면

무료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니

서둘러 등록들 하세요.


사전등록 마감은

2월 28일(수)이구요

http://eims.kr/kofish/

여기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1인 1매만 신청이 가능하니,

함께 가고 싶은 분이 있다면

개별적으로 등록하셔야 된답니다.


혹시 사전등록을 하지

못했다고 해도 

너무 낙심하지는 마세요.


입장료가 그렇게 

비싸지는 않습니다.


학생과 일반 모두 4천원이구요,

만65세이상 노약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확인증 제시 후 무료입장,

미취학 아동은 부모 동반시

무료 입장입니다.


박람회에 가면

낚시용품들이 정말 많아서

사고 싶은 것들 천지랍니다. 


전시기간 동안 현장 할인판매가

있어서 나도 모르게 

다 주워담을지 모르니

카드는 차에두고

적장한 현금만 가지고 가세요. ^^

( 농담입니다! )


덤으로 진행되는

현장 경품 추첨과 부대행사도

빵빵하게 준비되어 있을테니


주말시간을 활용해서

온 가족이 함께 방문을 해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꼭 다녀와서

생생한 방문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시간 되세요!





이번 설연휴의 대부분을

경북 상주의 처가집에서

지내고 왔습니다. 


오늘은 설날 다음날에

장인어른과 함께 다녀온

축산항 겨울바다낚시 이야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평소에는 강구항으로

바다낚시를 가고는 했는데,


작년즈음인가 새로 개통한 

상주~영덕 고속도로 덕분에

더 가깝게 늦껴지는 거리라


다른 곳으로 낚시장소를

선택해보게 된 것입니다.


축산항은

영덕의 대표적인 어항으로

대게 위판이 열리는 전국 5개항 중에

 한 곳이라고 합니다.


또한,

태백산에서 뻗어 나온

산봉우리의 산세가 해안까지 밀려

내려와 만처럼 쌓인 

아른다운 해안선을 

이뤄낸 곳으로도 유명하더군요.


대게원조마을과 함께

최고의 영덕대게 서식지

이기도 한답니다.


낚시를 하기위해 도착해서,

전체적으로 항구를 돌아보는데

가장 흥미가 가는 곳은


강구항을 출발하여

축산항을 거치고

고래불 해수욕장까지 이르는

약 50km의 블루로드라는

도보여행길 이였습니다.


도보산행을 하며,

출렁이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는

매우 아름다운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더군요.


해안가의 따라 

조성된 길을 가다보면


인적이 많지 않은 

갯바위들이 즐비해서 


오후 낚시를 할때는

이곳을 통해 15분 정도

깊이 들어가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었습니다. 


출발 전에 듣기로는

축산항에서 뱅에돔도 잘 잡히고

다양한 어종을 볼 수 있을거라 해서

살짝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날씨도 춥고

처음 가보는 것이라 

현실은 그리 녹녹하지 않더군요.


오전에 자리 잡은 곳은

축산항전망대 바로 앞쪽이였는데,


겨울바다낚시 - 축산항에서



바람이 세차게 불고 

파도가 어찌나 심하게 치던지


낚시줄을 던져 놓은

바위 위에서 조금은 겁이

나기도 하더랬습니다. 


나름 열심히 해보려 했지만

바람을 앞세운 겨울날씨를

이겨내기가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오전낚시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은

장인어른이 야심차게 준비하신

야전용 화로를 이용해서,


야외에서 먹으면

더 맛나는 라면과 삽겹살입니다.






라면에 필수라는 김치와

쌈장, 고추장, 상추 등


아무것도 없이 

그저 라면과 삽겹살

그리고 소주 몇잔이였는데.


지금도 그 맛이 생각날 정도로

꿀맛이였습니다. 


차디 찬 바닷바람에 

혹사 당했던지라

라면국물도 정말 끝내주던군요.


낚시를 다니면서

이렇게 먹는 음식도 

참, 즐거운 추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앞서 말했듯이

블루로드를 따라 

해안선을 살피다가 


장인어른은 갯바위쪽으로

저는 조금 편한 낚시를 위해


바위로 둘러쌓여져 있는 

작은 해변 모래사장을 

선택하였습니다. 




장인어른과 낚시를 가면

항상 큰 재미를 보지 못했는데요.

이번에는 조금 달랐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좋은포인트 같던

곳에서 자리 잡으셨던

장인어른이 한번의 입질도 

보지 못하신거죠.


저는 비록 많은 조과는 아니였지만

4번 정도의 강한 입질 중

2마리를 건져 낼 수 있었습니다.


무거운 추와 파도까지 

더해져서인지 

민물낚시를 할 때와 다른 

강한 입질 덕분에


건져내지 못하더라도

캐스팅과 후킹을 하는 것으로

충분히 재미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잡은 2마리는

상주까지 살려가서 

회를 맛보았는데요

쫀득함보다는 

부드러운 맛이 더 느껴지면서


추운날씨를 이겨내고

성과가 있었다는 것에

보람이 아주 조금은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이녀석의 이름을

당최 모르겠어요. 


사진을 찍어두었으면

누구에게 물어라도 보는데,


분명 찍은거 같은데

요 녀석들 사진만 없네요..ㅋ



바다낚시를 

많이 해보지 않아서


광어나 도다리, 우럭, 성대,

보리멸 정도는 알겠는데


그외 것들은

당최 모르겠어요.. 

아직도 배울 것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이상

겨울바다낚시

축산항에서 였습니다.

 








 


쭈꾸미는 바닷가 연안에서

원투낚시로 잡기도 하지만


제대로 재미를 즐기고

풍성한 수확을 거두려면

배낚시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다른 낚시에 비해서

준비도 간단하고 쉬워서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어

바다낚시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더 없이 좋은 낚시이죠.


주꾸비 낚시의 채비를

간략히 알아보면,


낚시대는 길이 2.4m 전후의 

연질 외줄 낚시대나 빼내기식

다용도 릴낚시대이면 됩니다.


낚시에 관심이 많고

지속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면

민물용 베스 낚시대나

라이트 지깅 대를 사용하기도 하구요.


릴은 소형 스피닝 링이나

베이트캐스팅 릴이 적합하다고 합니다.

베스용 낚시대나 라이트 지깅 대라면

베이트캐스팅 릴이 좋구요.


낚시줄은 

원줄은 PE 1-2호나

나일론 3~4호를 사용하면 좋답니다.


PE 라인을 원줄로 사용 할때는

도래를 이용해 목줄로 나일론이나

플로로카본 2~3호를 연결하구요.


원줄로 나일론 라인을 사용한다면

목줄을 따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쭈꾸미낚시용 바늘은 

흰색의 사기로 만든 구슬에 

납과 갈고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 바늘을 목줄에 

연결하기만 하면 되구요.


쭈꾸미는 흰색을 선호하는

습성이 있으니 구슬바늘이 아니라도

갈고리 바늘에 흰색 종류를

어떤 것이라도 부착해서

낚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낚시를 할때는

캐스팅을 하여 바늘을 가라않힌 다음,


낚시줄을 팽팽하게 한뒤

바닥을 더듬어 가는 것을 

반복하며 낚시를 하면 된다네요. 


바닥을 끌다가 한번씩 멈추며

입질을 기다리고

낚시대를 가볍게 흔들어 주어

바닥의 바늘이 올바르게 놓여지도록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구 하구요.


쭈꾸미의 입질은

낚시대가 가볍게 휘어지기도 하고

꿈틀대는 느낌이 전해지기도 한답니다.


낚시줄을 당겼을때

낚시대가 펴지지 않고 은근히

휘어진 모습이라면 

쭈꾸미가 바늘을 붙들고 있는

순간일 수 있으니


낚시줄의 장력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감아올리면 된답니다.


쭈꾸미는 수심 1-15m 정도의

거친 조류가 흐르지 않는

장애물이 비교적 적은

모래뻘에서 서식을 하고


암반이나 진흙 뻘에는 

거의 서식하지 않고,

조개류가 풍부한 장소가 

좋은 포인트라고 하니


바닥을 잘 살펴보고

낚시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쭈꾸미는

맑은날씨에 바다가 잔잔하고

물이 맑은 장소에서 잘 낚이며


한낮에는 소라껍데기나 

돌 틈에 들어가 숨어있는 습성이 있지만

자신의 근처에 들어온 먹이는

과감하게 공격한다고 하니까

바늘을 가만히 내려두는 것보다는

자주 이동을 시켜주는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 방법이라네요.


가끔 고둥껍질이나 큰 조개가

매달려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대부분

그 안에 주꾸미가 들어있다고 하니

꼭, 확인해보시구요.


무엇보다 바늘이 갈고리 모양으로

둘려져 있으니 손이나 옷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미 서해나 남해에서는

쭈꾸미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낚시가 성행이라고 하죠.


가족낚시 차 서해안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가족들과 함께 한나절이면

한 가득한 성과를 볼 수 있어

싱싱한 쭈꾸미를 즐기는 

주말나들이가 되겠죠.


물론, 

집으로 가져가 냉동쭈꾸미를

즐기실 수도 있구요.


쫄깃쫄깃한 쭈꾸미 맛을 위해

가족과 한번 준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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