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종류 - 방파제낚시
방파제낚시는 가장 보편적이면서 쉬운 낚시로
초보자가 바다낚시로 입문하기에 좋습니다.
물고기에게는
몸을 숨기려는 방어 본능이 있어
암초와 구조물이 많고
녹조류, 패류, 갑각류 등의 먹이가 풍부한
방파제는 좋은 낚시터가 될 수 있습니다.
방파제에는 육지에서 돌출한 돌출방파제와
바다에 섬처럼 만들어진 섬 방파제
그리고 양자의 혼합형방파제가 있습니다.
소규모의 돌출방파제에서는
동갈양태, 문절망둑, 망상어, 정어리,
고등어, 쥐노래미, 가자미, 전갱이 등
작은 것이 낚이고, 채비도 간단해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어렵지 않습니다.
섬방파제에서는
이것 외에 감성돔, 농어, 돌돔, 숭어,
볼락, 쏨뱅이 등 다양한 어종의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낚시장소를 고를 때에는 방파제의
돌출부, 후미진 곳, 무너진 곳 등을 찾아
방파제와 기초와의 경계,
기초와 해저와의 경계를 목표로
조류의 방향과
조수가 밀려오는 곳을 선정해야 합니다.
문절망둑, 동갈양태, 가자미 등
모래바닥에서 서식하는 것을 잡으려면
2.7m대에 소형 스피닝릴로
던질낚시를 하거나 4.5m의
긴 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망상어와 전갱이는 띄울 낚시를 하고,
쥐노래미는 구조물 기초 돌무더기 사이에서
탐색낚시를 해야 합니다.
감성돔은 게와 조개 등의 먹이를
제방벽 가까이에 던져 넣거나
조수에 먹이를 띄우는
띄울낚시가 좋습니다.
농어는
떠올라서 무리를 이룰 때에는
인조 미끼로 서프트롤링하거나
밤에는 긴 대로 띄울 낚시나 전기찌를
사용해서 던질낚시를 합니다.
바다낚시 종류 - 던질낚시
해안 모래밭에서 던질낚시를 하면 보리멸,
가자미, 보구치, 농어, 광어 등이 잡힙니다.
모래밭 뿐만이 아니라
갯바위, 제방, 하구 등에서도 응용 할 수 있습니다.
대는 2.7m에서 4m 이상의 긴 것까지 있으며
3.3m 이하의 대는
제방과 배에서 근거리용으로 사용합니다.
릴은 스피닝릴을 사용하는데
3m 이하의 대는 소형,
3.6m 전후는 중형,
4m 전후는 대형을 사용합니다.
대는 길수록 멀리 던질 수 있지만
봉돌과 대의 밸런스를 맞추어야 합니다.
줄을 던지는 거리와 입질이 있었던 장소가
분별되도록 25m 간격으로
빨강, 파랑 그리고 흰색으로 되어 있는
나일론 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이에 따라 문절망둑, 가자미, 보리멸,
조기, 농어, 감성돔, 붕장어 등 대상어가 많습니다.
던지는 거리는 중급자가 100m 전후,
상급자는 130m 이상 던질 수 있습니다.
던지는 자세는 야구의 피칭처럼 오버드로우,
사이드드로우, 스리쿼터스로 등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컨트롤 자세는 오버드로우입니다.
본줄의 굵기와 장치 그리고 먹이를 바꾸면
문절망둑, 동갈양태, 가자미, 보리멸, 조기,
농어, 감성돔, 쏨뱅이, 붕장어 등을 잡을 수 있습니다.
바다낚시 종류 - 하구낚시
하구는 상류로부터 먹이가 흘러와 모이고
또한 해수가 들어오면 교각, 말뚝, 제방 등
대부분이 물고기가 서식하기
쉬운 장소로 낚시하기 좋은 곳입니다.
조금만 상류에 올라가면
황어, 뱀장어, 새끼농어가 잡히고
하구에서는 문절망둑, 숭어, 농어,
감성돔, 조기, 가자미 등이 잡힙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하구낚시가
전성기를 이룹니다.
낚시방법과 장치도 방파제낚시에서
사용하는 것과 거의 같습니다.
바다낚시 종류 - 갯바위낚시
갯바위와 도서에서의 낚시에서
낚시방법에 따라 구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
갯바위낚시를 본격적으로 하게 된 것은
우수한 낚싯대와 릴 그리고 낚싯줄이 개발된
제2차세계대전후부터 라고 합니다.
낚싯대는 갯바위용으로 준비하는데
작은 것을 잡으려면 스피닝릴을 사용하고,
큰 것을 잡으려면 스타트랙이 달린
서프캐스팅릴을 준비해야 합니다.
본줄은 대상어의 대소에 따라서
5호에서 50호의 나일론줄을
100~150m 정도 릴에 감아 두고,
릴도 대상어에 따라 준비해야 합니다.
먹이는 대어에 소라, 닭새우, 전갱이,
오징어 등을 쓰지만
작은 것에는 참갯지렁이
또는 홍갯지렁이를 씁니다.
갯바위낚시는 많은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해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향상 유의해야 합니다.
출어 때에는 단체를 이룰 것,
구명조끼와 호루라기,구명로프 등을 휴대할 것,
그 밖에 전문가는 받침대, 하켄, 해머,
집게, 와이어, 나이프 등
갯바위 특유의 도구가 필요합니다
바다낚시 종류 - 흘림낚시
흘림낚시는 바다낚시의 기본적 방법입니다.
배에서 줄을 수직으로 가라앉히고
하는 낚시를 고패낚시라고 합니다.
바다에서는 조류가 있어서
낚싯줄이 수직으로 가라앉지 않고 흘러서
대부분의 낚싯배는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머리를 향하게 하고
배 끝에는 삼각돛을 달거나
바람에 밀리지 않도록 엔진을 작동하거나
노를 저어서 배흘림을 해야 합니다.
중층부터 바닥에서 놀고 있는 물고기를
이 방법으로 낚습니다.
대상이 되는 어종이 많고 만내의 얕은 곳에서는
문절망둑, 동갈양태, 꼴뚜기, 가자미류, 오징어류가,
암초와 인공어초 주변에서는
쥐노래미, 농어, 참돔, 볼락, 쏨뱅이, 전갱이류가 잡힙니다.
난바다의 100~300m 정도 수심에서는
대상어가 게르치, 금눈돔, 붉돔 등으로 바뀝니다.
바다낚시의 종류 - 트롤링낚시
배에 속도를 가하여
인조미끼를 바다에 끌고 가면서 낚는 방법인데,
근해에서는 고등어, 가다랭이, 방어,
다랑어, 청새치, 만새기 등이 대상이 되며
담수에서는 산상호에서 각시송어 등이 잡힙니다.
바다낚시 종류 - 루어낚시
루어(lure)라는 말은
'유혹하다', '가짜미끼' 등의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는 고기를 대상으로
작은 물고기처럼 생긴 인조 미끼를
이용한 낚시방법입니다.
루어는 작은 물고기나
곤충 등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금속, 플라스틱, 고무,
비닐 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루어에 달려드는 물고기의 대부분은
시각, 청각 등 여러 가지 감각기관이
다른 초식성 물고기보다 발달되어 있습니다.
대상어로는 민물낚시의 경우,
무지개송어, 산천어, 곤들매기, 쏘가리, 끄리 등을,
바다낚시의 경우
농어, 마래미, 넙치, 물치, 다랑어,
만새기, 전갱이, 고등어 등을 루어로 낚을 수 있다.
루어낚시는 루어를 던졌다가 감아들이는
동작을 반복, 물고기를 자극하여 낚는 낚시입니다.
포인트의 선정, 루어의 선택,
릴을 감는 조작 등이 성적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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